지난 토요일에 공구 신청해서 어제(토요일)수령

주문부터 수령까지 정확히 일주일 걸렸습니다.



리퍼비시라 그런가 허접데기한 골판지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태블릿PC가 맨 아래 위치해 있었고 그 위로 보증서 그리고 위에 오피스 등록관련 제품키가 있는 메뉴얼


에어쿠션 하나로 덮은게 충격방지의 전부였는데 

염려됐던건 사진에서 보이는 태블릿의 방향이 액정쪽이 아니라 뒷커버쪽이라서

자칫 잘못했다간 액정이 깨져서 오겠더라구요


내용물을 꺼내서 태블릿과 케이블과 충전기만 박스에 담아봤습니다


포장된 비닐을 제거하고 태블릿의 리퍼비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장 찍었습니다

리퍼비시가 자랑할게 아니라 기념촬영 후에 바로 떼어버렸어요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기위해 작동을 시켜봅니다..

불량화소 없고 간혹가다 32기가 짜리가 온다던데 64기가로 왔고

반품을 한 사람이 실수로 메모리 끼워서 보냈던게 그대로 온다던데 그런 행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양품으로 왔으니 그것만으로도 행운이겠죠


어제 수령을 끝내고 이것저것 간단하게 설정을 마치고 사용을 해봤습니다

누크 키보드 케이스에 딸려있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타자를 칩니다

손이 큰편이라 타자를 오래치거나 빨리 치려면 손이 엄청나게 아픕니다만

그래도 화면에 나오는 터치키보드 보다는 낫더라구요


크롬도 깔고


데몬 설치해서 삼국지 10을 구동시켜봅니다


삼국지 10도 잘 돌아가요 다만 논쟁할때 버벅거리는게 좀 답답합니다..

그래도 뉴넥7에서 안드로이드 도스박스로 삼국지4 돌리는것보다는 훨씬 빠릿합니다


태블릿 설정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intab&page=1&divpage=4&no=2960

위의 주소에 나온 링크에 들어가서 따라 했고

클린설치를 하면 용량이 10기가 정도 줄어든다고 해서 클린설치를 위해 OTG케이블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케이스랑 액정보호필름도 알아봐야겠네요

납땜인두와 글루건이 있었으면 베뉴용 USB 허브 만드는걸 도전했을텐데 별수 없이

뽐뿌 재능장터에서 능력자 분이 판매하는걸로 사야할 듯 합니다


하루 사용해보고 느낀 단점은 윈도우 태블릿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마우스 없이 하려니 좀 불편합니다

해상도도 낮은게 아쉽긴 한데 고해상도였으면 터치하는게 더 불편할뻔 했네요 터치오류가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윈도우용 어플의 양이 딸리네요


이정도 빼면 윈도 태블릿도 쓸만합니다

윈도우태블릿이 계륵이라는 평이 많아서 좀 망설였었는데

뉴넥7 가지고 출퇴근 시간에 동영상 감상만 했던거랑 비교하면

오히려 저한테는 안드로이드보다는 윈태블릿이 훨씬 쓰임새가 좋습니다

슬슬 뉴넥7을 방출해야겠습니다

Posted by 모래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