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액정이 박살났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폰이 쇠 모서리에 찍혔다..
크롬부분도 움푹 패여서 볼륨버튼도 내려가있었다
대체할만한 카메라가 없어서 관련 사진은 없음...
일전에 같은 폰을 쓰는 친구가 폰액정이 박살나서 수리한 것을 본적이 있다
그 친구 액정 수리비 13만원이 들었는데 아 피같은 내돈 13만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서비스 센터로 갔다
대기표 끊고 접수기다리는데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내 차례가 되어 접수 창구에 갔더니 1시간 기다리라고 하길래
한시간 뒤에 온다고 하고 회사에서 30분정도 업무보고 다시 서비스 센터로 갔다
10여분 기다리니까 담당 수리기사가 이름을 부른다 액정하고 크롬 부분 교체해달라고 하니까
액정과 크롬부분은 일체형이라 각각 교체 할 필요 없이 일괄교체 된다고 한다
수리기사가 신품과 재생액정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재생액정은 하자품을 다시 공장에 보냈다가 내놓은 거라는 설명을 해주면서
신품은 13만원 재생액정은 4만원이라고 하길래
재생액정이 불량인 경우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더니 하자가 생기면 1년간 무상 AS해준다고 해서
잴것도 없이 바로 재생액정으로 해달라고 했다
어차피 중고폰인데 신품을 달 필요가 없지
안넘어졌으면 수리 할일도 없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 원망 할수는 없고
13만원 낼거 4만원으로 퉁쳐서 9만원 세이브 할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동안 사용해본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하자는 없다
다만 액정 교체과정에서 일련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뗐다가 다시 붙여서 그런가 너덜너덜하다..
마무리 좀 잘해주지...
다음부터 액정 수리할때 재생액정 재고여부 확인해 보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