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계획(4)

지난 글 이후로 마카오 숙소를 알아봤다

검색해보니 엄청 저렴한 숙소가 눈에 띄었다

도둑들 등 마카오에서 영화나 화보촬영 장소였다는 유명한 저가 호스텔 산바호스텔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불펌하기 싫어서 사진은 패스

나중에 여행가다 산바호스텔 앞에 지나가면 사진 한장 찍어서 올려주리다

1박에 2만원도 안하는 가격이었지만 투숙객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바로 포기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군대 2년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중에 절반 이상을 고시원에서 살았다

여행가서까지 고시원 같은데서 자긴 싫었다

뭐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도 도찐개찐 아니냐는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름

아무튼 그 다음에 알아본게 유스호스텔이었다 마카오에는 정식적으로 하는 곳은 단 2곳이 있다.

http://cafe.naver.com/chinaaz/20892 (네이버에서 카페 검색어 : 마카오 유스호스텔)

요 글을 검색하다 발견했는데 인터넷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는건 불가능 했고

http://www.dsej.gov.mo/~webdsej/www/grp_stud/hostel_detail-e.htm

위의 주소로 들어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작성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패스해버렸다..

호텔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이런 호스텔이 있다는것만 알지 요금이나 예약관련 메뉴는 아예 안뜬다

산바호스텔과 비교하자면 동일한 가격에 시설은 100만배는 좋아보였다.

앞 글에서 밝혔듯이 빨래감이 많아졌을 것을 대비해서 한인민박을 알아봤다

추가로 여행하면서 되도 않는 영어구사에 지칠테고 그런 때는 말이 통하는 곳에서 하룻밤 묵어도 괜찮겠다 싶었다.

'마카오 민박' 에다 '져렴' 이라든가 '싼' 이라고 치니 몇개가 떴다

 

그 중에 하나를 정해서 예약 문의하고 바로 그곳에 묵기로 결정했다.요금은 400 홍콩달러

이로써 숙소는 다 예약을 했고

홍콩여행 관련 카페에 가입을 했더니 가볼 곳이 많다

글을 보니 둘이 갔으면 좋았을 만한 곳이 많네 슬프다

홍콩지도가 필요하다...

휴가가기전에 일을 하나라도 더 해놓아야 욕을 덜먹는다 내일 겸사겸사해서 회사에 가서 지도 출력해야지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엄청 더워 보인다 내 출국일 전후로 홍콩 근처로 태풍이 지날 가능성도 있네

목적지에 도착만 해다오...

오늘 퇴근하니 해외용 콘센트가 와 있었했다.. 내일은 뭘 살까나